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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큐 성지순례 - 1. 도쿄 편

SaKuya! 2016. 9. 24. 04:14


* 1~2월에 다녀온 여행을 이제야 정리해서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전부 겨울 기준입니다. 원래는 한 번 더 가서 못 갔던 곳까지 전부 다녀온 뒤 포스팅할 예정이었는데 이제 안 갈 것 같아서 늦게나마 정리해봅니다.









첫번째는 도쿄 제이월드와 하이큐 스토어입니다.





( 사진 제공-R님 )




첫 날 하코네부터 들렀다가 "이끼마스요네! 도쿄!!!"를 외치며 도쿄 이케부쿠로로 향했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제이월드 ( J-World )


제이월드는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포켓몬 센터의 피카츄 인형)


선샤인시티엔 포케센도 있으니 겸사겸사 들러보세요.




 





제이월드 입구부터 우시와카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점프 만화의 주인공들이 벽을 장식하고 있었는데 히나타와 카게야마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근데 히나타 왜 하필 저런 미묘한 표정을...





입장해서 조금 걷다보면 이런 히나가라스 입간판과



오이카와, 이와이즈미가 반겨줍니다.

다리 길게 나오게 찍는다고 앉아서 찍었던 것 같은데 그 사진은 안 보이고 왜 다리 짧아보이는 사진만....ㅠㅠ

히나가라스 입에 얼굴을 넣고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새 모이가 되고 싶진 않았기에 사진은 스킵




한발짝만 움직이면 텔레비전에 내가 나와서 정말 좋은 오이카와가 보이고




그 옆으로 만두가 보이는데 일종의 뽑기입니다.


만두를 선택하면 그 만두 바닥에 있는 등수에 따라 경품을 줍니다. 

다이치가 카라스노 애들한테 만두 사주던 걸 떠올리며 재미삼아 한 번만 하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한 번 하셨으면





그만하도록 합시다.

함께 갔던 모님께서도 n천엔을 쓰시고 스티커만 받아왔습니다.


혹시 여기서 모님처럼 재산탕진하시고 스티커만 잔뜩 받은 뒤에도 스티커를 받았으니 괜찮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으신 분들은 샵에는 가지 마세요. 그 스티커 뭉텅이로 싸게 파니까요....


혹시 동행이 저 만두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면 X키를 눌러 조의를 표할 준비를 미리 해둡시다.






결론은 가챠는 우리의 원쑤 가챠를 주깁시다.






자판기도 있습니다.

진짜 자판기는 아니고 모형입니다. 여러 음료수를 하이큐 캐릭터로 패러디한 것 같네요.



자판기가 가챠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만약 가챠였으면 눈이 돌아가서 뽑겠다고 달려들었을 것...




뒤로 2학년들이 보이는 게 웃겨서 한 컷


이 벽을 지나면






카라스노 배구부 부실이 나옵니다.




카게야마의 라커

토비오쨩 주제에 무려 책이 있어서 몹시 놀람



그러나 책 이름이 배구인 걸 보고 빠른 납득






다른 쪽 벽면

화이트보드와 봄고에 가자고 써 붙인 종이, 부원들의 프로필입니다.



상세 프로필




정면에 이런 게임도 있었는데 귀찮아서 해보진 않았습니다.



넘길 수 있는 점수판

보고 있냐 세이죠???



관계자 외 출입금지 표시가 귀여워서(?) 찍어왔습니다.





하이큐 쪽은 다 둘러보고 카페테리아로 나와서 먹은 케이크

K님께서 하이큐 케이크를 종류별로 사주셔서 전부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엽서 개이득


( K님께서 가져오신 오비츠로이드 )


케이크 맛은...


친구 왈 "이런 곳은 원래 쵱캐 음식 시켜놓고 꺄아~! 뫄뫄쨩 카와이~! 외치러 오는 곳이니 처음부터 기대를 마라."

더 이상의 자세한 묘사는 생략한다.





제이월드 내엔 여러 종류의 뽑기 기계가 있습니다. 귀찮아서 안 찍었지만...




제이월드를 나온 뒤엔 아니메이트로.


 

계단 쪽 벽면에 하이큐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하이큐 만화책



굿즈는 하이큐 스토어에서 살 생각이었던지라 지갑을 적절하게 닫고 다음날 하이큐 스토어로 출발


 


하라주쿠에서 기간 한정으로 열렸던 하이큐 스토어입니다.

골목에 있어서 혼자였으면 못 찾아갔을듯





하이큐 스토어 외부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보입니다.

1층은 스토어고 2층은 갤러리로 선수들의 유니폼이나 신발 등 여러가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 R님께서 가져오신 넨도 )



2층으로 올라가면 삐까번쩍한 히나가라스가 반겨줍니다.


그 위에 있는 건 앙케이트의 결과


어느 학교에 입부하고 싶은지?

1. 카라스노

2. 아오바 조사이

3. 네코마 




배구를 배운다면 누구한테 배우고 싶은지?

1. 스가와라

2. 오이카와

3. 쿠로오


개인적으로는 2번에게 딴 건 됐고 서브 좀 배우고 싶습니다.

오이카와한테 서브 배우면 토비오가 쫓아와서 가르쳐달라고 할 테니 오이카와랑 같이 싫다고 더블로 약올리면 더블 쿼터 파운드 개꿀버거




실제로 어떤 선수의 배구를 보고 싶은지?

1. 히나타, 카게야마

2. 오이카와

3. 니시노야








중앙에 있는 긴 테이블의 서랍 안엔 하이큐 엽서를 비롯한 여러가지가 들어있습니다.




그러니까 히나타와 카게야마의 시험지 같은 거요.


그런데 언뜻 보이는 점수로 보건데 희망은 들어있지 않아 보입니다.






이번엔 네코마의 유니폼과 신발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켄마의 유니폼과 신발, 스텟 등




계단 쪽에 있던 카게야마 등신대




계단을 내려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액자. 성우들이 썼나봅니다.




근데 한자를 몰라서 뭐라고 썼는지는 모르겠음




하이큐 스토어에서 샀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이 쩍벌카와컵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이새끼는 왜 이리 당당하게 쩍벌을 하고 있는 것인가 성기능에 문제라도 생긴 것인가 고민하다 결국 삼.

민망미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되도록이면 옆면의 이와쨩만 보이게 전시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와쨩의 근성론 티셔츠도 샀습니다.

집에서 잘 입고 있습니다.



집에서 입는 옷 따위는 아무렴 상관 없잖아.





마지막은 캬라쿠레에서 콜라보한 하이큐 크레페

순서대로 츠키시마의 딸기쇼트 크레페, 카게야마의 카레 크레페, 히나타의 간장계란밥 크레페입니다.

사실 이건 도쿄로 돌아온 날에 먹었던 거지만 따로 빼기도 뭣하니 이쪽 포스팅에 같이 올립니다.




단 걸 좋아하지 않아서 저는 카레야마 크레페로 했습니다.


맛은....


카레였음...


카레야마 앞에서 이거 먹으면서 카레 먹는 시간은 카레시 드립을 치고 싶은 그런 맛...

먹는데 카레가 밑으로 줄줄 흘러내려서 좀 불편했습니다. 휴지 꼭 가져가세요.




이것으로 도쿄에서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다음 편부터 본격적인 성지순례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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